[정책기자단] 워크넷 통해 구직에 성공한 40대 경력단절여성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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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메일이 왔다. 채용 사이트에서도 찾지 못한 귀중한 정보를 담은 소중한 메일은 구직 활동에 지친 자신에게 주기적으로 활력을 준다. 때로는 원하는 업무에서 조금 떨어진 정보가 오기도 하지만 혼자서는 생각지 못했던 나의 숨은 역량과 연결된 정보라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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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채용 정보를 전하는 담당 취업상담사와는 올해 초 인연이 시작됐다.중년 여성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경기도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했지만 지속적인 구직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워크넷에 구직등록을 하는 절차가 있었던 것이다. 관할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취업상담사는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규칙적으로 채용 정보를 소개했고 간혹 유선으로 나의 구직 희망사항을 체크하기도 했다. 이후 소개되는 채용정보는 점점 나에게 최적화된 정보로 바뀌어 갔다. 해당 사업은 끝났지만 여전히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적지 않은 나이와 수년간의 경력 단절, 일관성 없는 경력은 채용시장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조건이었다. 불안감이 엄습했다. 다시 워크넷에 접속해 새로 구직신청을 했다.구직 신청이 완료된 지 며칠 만에 경기도 취업지원사업으로 연관이 있는 상담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워크넷에 다시 구직신청을 한 것을 보고 연락을 하게 됐대. 더욱 심화된 격려와 함께 취업상담사는 여전히 양질의 채용정보를 소개해줬다. 중년의 쓸쓸한 구직활동에 든든한 도움을 준 사람이 생긴 기분이었다. 내가 한 것은 워크넷에 구직신청을 한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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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막막하던 차에 문자 수신음이 울렸다. 이번에는 서울지역 고용센터 취업상담사의 취업알선 메시지였다. 내가 찾는 일자리는 비교적 특수직군에 속해 있는 데다 해당 분야에서 충분한 경력이 없어 면접도 한 번도 보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워크넷을 통해 관할지역을 찾았고 도움의 손길이 날아들었다. 힘들지만 다시 희망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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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워크넷을 이렇게 열심히 이용한 것은 처음이었다. 20~30대에는 주로 타채용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었다. 그러나 중년처럼 느껴지는 워크넷의 중요성은 이전과 그 체감도가 확연히 달랐다.우선 홈페이지 첫 화면부터 중년 이상 구직자가 접속하는 데 부담이 없다. 채용정보가 가득한 다른 사이트와는 달리 워크넷은 채용정보 외에도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지원정책이 찾기 쉽게 배열돼 있다. 40대 이상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 채용시장에서 상대적 약자의 위치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채용공고가 다른 사이트보다 풍부한 것도 사실이다.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비대면 디지털 정부의 일자리 정보도 제공 중이다. 7월 14일부터는 구직자들에게 중견기업 채용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여러모로 좋은 일자리인데도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내가 등록한 이력서 내용과 그동안의 구직활동 분석에서 AI가 제공하는 추천 채용 정보도 인상적이다. 이 밖에도 자신에게 적합한 고용서비스, 복지정책을 제공하고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워크넷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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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활동을 시작한 20대를 접한 워크넷에 비해 현재의 워크넷은 시대의 변화를 모두 반영해 스마트해졌다. 구직활동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워크넷 구직신청을 추천할 정도로 몇 달간 실질적이고 심리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실업급여를 받을 때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때 워크넷 구직신청 과정은 필수적이다. 절차상의 과정이 아니라 워크넷을 통한 취업에 집중하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을 금세 알게 된다.셀 수 없이 많은 이력서를 제출하고도 면접 기회조차 얻지 못한 나는 워크넷이 연결해 준 취업상담사의 도움으로 짧은 기간 동안 여러 기업의 면접에 참여할 수 있었다. 심지어 한 기업으로부터 최종 합격 소식도 전해 들었다. 혼자 노력했더라면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혼자 일하는 구직활동이 힘든 구직자라면, 특히 40대 이상의 구직자라면 워크넷에서 따뜻한 응원을 받을 것을 권한다.워크넷 바로가기! ▼

(출처: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