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투투글라스) 알쓰새댁의 샹그리아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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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못하는 나는 보기와는 다르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어.

건강하던 20대때에도 먹어보려고 노력해봤지만 몸이 아프고 답답해서(목이 조이는 느낌;;) 포기..

엄마 아빠도 술을 안마셔서 그런지 별로 술에 대한 관심도 없었다. 그리고 술이 맛있는지도 모르고, 왜 취하는 것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결론은 술을 안 마셔도 재밌는 게 너무 많은데 굳이 못 마시는 술을 마실 필요가 없다는 생각으로 36년째 살고 있다.(아 겨울에는 따뜻한 반쇼나 간단하게 하이볼등은 마셔 음료수처럼 얇게 만들어서 졸졸)

그리고 집들이 선물로 와인 냉장고를 받았다.친한 친구로부터 접시와 샴페인 잔을 선물받았는데, 평소 밴쇼를 무척 좋아하던 나는 와인을 한번 배워볼까 하고 생각했다.

예전에 아빠 와인 먹었을 때 신라호텔 와인 시음회 갔다 온 적 있었는데 그때는 관심이 없어서 와인은 입만 대고 디저트만 먹었었는데…

왠지 서론이 아주 길었지만 친구에게서 선물받은 김에 와인을 조금씩 마시고 싶어졌다.

먹지 않고 둔 와인 2병이 보여 와인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마감하고 집에 돌아와서 아토와 TV를 보는데 문득 아토가 와인한잔 할까? 라고 말하며 바로시작했다.

와인안주가 뭔지도 모르고 준비된게 없어서 냉장고에 있던 포도와 구운 홈런볼을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인은 나에게 너무 매웠어. 떫고 무겁고 목넘김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굉장히 헤비한 느낌;;
결국 두 두 잔 샴페인 잔에 따른 저량을 거의 남겨놓고 말았다.
아토도 맛있지않고 많이 남아있었다.그래서 뱅쇼 할까 했는데 시나몬 스틱이랑 팔각이 집에 없으니까 탄산수도 맨날 넣어놨으니까 샹그리아 만들면 딱이야
알스새댁의 샹그리아를 만들고 남은 와인을 활용한다 (feat. 투글라스)

작년에는 화려하게 담금질을 한다고 해서 사놨어.이렇게 써볼게

과일 세정액이 따로 없어 베이킹소다와 굵은 소금으로 몇 번이고 비벼서 씻어주었다.

오렌지도 배도 맛없어서 안 먹고 쌓아놨는데 샹그리아에 넣자!싹둑썰기해서 하는 겉보기에는 깍둑썰기처럼 무심히 썰어서 넣어도 되는데 내 첫 샹그리아라서 ㅋㅋ 이렇게 썰어줄게.

열탕 소독한 잔에 곱게 쌓아 올리다.

오렌지, 배, 사과, 레몬을 넣어도 맛있어이미 과일을 씻은 뒤라 생략하기로 했다.수없이 쌓아 올렸으니 별것 아니겠지.

평소 단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남은 와인이 너무 떫어서 설탕을 밥 숟가락으로 네 스푼 넣어 주었다.

알스새댁의 샹그리아를 만들고 남은 와인을 활용한다 (feat. 투글라스)

이렇게 완성되어 있는 나의 첫 샹그리아

탄산수를 미리 넣어 숙성시켜도 되고, 숙성한 샹그리아를 마시기 전에 탄산수로 마셔도 된다는 것.나 같은 경우에는 남은 와인으로 하면 양이 부족해서 탄산수를 다 쏟아 부었어.

싱하탄산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탄산수ㅂ<에이드를 만들어 마셔도 아주 시원하고, 쫀득쫀득한 입자가 다른 탄산수보다 가는 느낌?우리 구장에 강 형이 아토가 탄산수 좋아한다고 해서 2병 갖다 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다음부터는 이것만 넣어놓고 먹어
어쨌든 이렇게 완성된 샹그리아는 하루나 이틀만 숙성시키면 금방 완성된다고 하니 이보다 더 쉽고 남은 포도주를 처치하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알스새댁의 샹그리아를 만들고 남은 와인을 활용한다 (feat. 투글라스)

이틀 정도 숙성한 후

마침 언니 커플이 소고기랑 이베리코 항정살을 사줘서 급하게 마감하고 집에 와서 두근두근하면서 내가 만든 샹그리아 시작!!

선물로 받은 쯔쯔글라스 잔도 준비해 언니의 남자친구가 쇠고기를 굽는 동안 간단히 테이블 위를 채운다.샹그리아 병에서 옮긴 데코뷰로 첫눈에 반해 산 그 유리병.물이 아니라 제대로는 처음 넣게;;;

알스새댁의 샹그리아를 만들고 남은 와인을 활용한다 (feat. 투글라스)

매콤한 와인이 어떤 맛이 났는지 굉장히 궁금했어.상차림도 다 됐으니 마셔볼까? 먹는 순간 과일향이 엄청나고 목넘김도 부담스럽지 않고 조금 달아서 너무 좋아.우리 4명 다 눈이 동그래졌어.

처음만든 샹그리아덕분에이렇게즐거운식사시간을함께할수있어서너무나즐거운시간을보낸것같다.

전혀 어렵지 않은 남은 와인 활용법, 샹그리아 만들기.난이도도 쉽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에 좋다.

샹그리아 절임 날, 남은 과일을 곁들여 새로 개봉한 와인 첫날 마신 것보다 가벼워서 3잔 마셨지만 결국 남은!!! 이것도 샹그리아를 만들어야 해.

알코올쓰레기 새댁 샹그리아 만들기 성공!